열린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정보 뉴스

부모연대 전국 투쟁 3일 차, 광주 “발달장애인 지역사회 함께 살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ogcil
조회 292회 작성일 23-04-12 15:48

본문

광주광역시장애인부모연대(이하 광주부모연대)는 12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발달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해 발달장애인 지역사회 지원체계를 구축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전국장애인부모연대의 ‘발달장애인 전 생애 권리기반 지원체계 구축’ 전국 순회 투쟁, 3일 차 지방 일정이다.

광주부모연대는 “발달장애인은 자기결정과 자기선택, 자기권리 주장, 자기보호가 심각할 정도로 어려워 학대·무시·성적 착취·경제적 착취·법적 권리 침해·인권침해 등에 있어서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이라며 "이에 미국 등 선진국들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해 그들의 추가적인 권리를 선언하고, 그러한 권리를 법적·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도 2014년 발달장애인에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공포하고 광주광역시 역시 2016년 전국최초로 발달장애인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했지만, 현재 광주광역시는 최우선적으로 노력해 성과를 내야할 발달장애인 지원 사업에 대해 납득하기 어려운 예산 삭감과 운영 상의 미흡함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

광주부모연대는 “발달장애인도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서 배제되어 병원과 수용시설이 아닌 내가 살고 싶은 곳에서 내 색깔 그대로, 함께 살고 싶은 사람과,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발달장애인 관련 업무 총괄할 업무전문관 배치 ▲발달장애인 주거모델 LEVEL 1~2 확대 및 다양성 확보 ▲광주 발달장애인 주거서비스 확대 ▲최중증 융합돌봄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제안했다.

또한 ▲지역사회 기반 행동지원 서비스 도입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다중지원 기관 지정 ▲발달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권 보장방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