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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지난 7일 조선대학교 언어융합연구소(소장 최영주)와 수화언어학 연구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도모를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도농아복지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화언어 연구사업과 조선대학교 언어융합연구소의 수어연구사업에 대한 교류협력을 위해 체결됐으며, 수어연구와 관련해 상호 간 학문 및 교육 지원 등의 협력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문성은 관장은 “ 업무협약을 계기로 농인의 언어인 수화언어에 대한 연구의 질적 향상과 함께 수어 어휘의 개발·보급 및 보존을 통한 수어 소통의 확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선대 언어융합연구소 소장 최영주 교수는 “수어연구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연구의 학술적 결과를 공유하고 수어연구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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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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